[주말전시]영월로 떠나는 '사랑의 시대' 동강국제사진제

  •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
    ⓒ 알렉산더 멘델레비치, Aesthetic Practice of Pregnancy series 2015~2016

    입력 : 2018.07.05 17:17

     


    1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사진축제인 동강국제사진제(위원장 이재구)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강원도 영월군에서 열렸다. 올해 사진전에는 해외 10개국의 13명의 사진가들이 참여해서 ‘사랑의 시대’를 주제로 다양한 형식의 사진들을 선보인다. 로티 데이비스, 알리레자 파니, 까미유 레베끄, 신혜선 작가 등이 사랑을 주제로 가족과 이성, 추억, 부조화의 모습 등을 보여준다.


     


    오는 9월 21일까지 열리는 동강국제사진제에는 이 외에도 55개국 3,370점의 작품이 사전 접수 된 <국제공모전>과 올해에는 특히 동강사진상 수상자로 포스트모더니즘 원로사진가 황규태의 특별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그 외에도 <거리설치전>, <보도사진가전>, <영월군민사진전>등 8개 분야의 전시회가 열린다. 동강국제사진제는 사진 예술의 다양성과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진취적인 사진문화 확장을 위해 해마다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전시기간 2018. 6.14 - 9.21


     
    전시장소 강원도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 제1, 2전시


     
    문의전화 033- 375- 4554


     

    ⓒ 존 나이만, Familiar Territory #40, 2005

    ⓒ 까미유 레베끄,UniversalTruthseries,Untitled,2017

    ⓒ 로티 데이비즈, Sunday Lunch (Tom and Karen, 1966), 2012

    ⓒ 그레그 시걸,CarolBates,73,withherhusband,Bill,Norcross,GA,2010

    ⓒ 신혜선, Plastic Tears 13, 2015

    사랑의시대The Age of Love
      
    시대의 불안은 그 시대의 가장 빛나는 등불 바로 아래, 가장 가깝고 어두운 곳에서 피어난다.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이 이끄는 미래의 청사진은 언제나와 같이 우리를 멋진 신세계로 데려갈 것을 약속한다.

     

    어제까지 구해온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성패에 대한 평가를 해볼 겨를도 없이 또다시 그다음을 계획한다. 변화의 폭풍 속에서 소외나 불평등을 이야기하는 것은 낡은 푸념이 되었고, 이제 모두가 연결 connection을 말한다.

     

    평창올림픽의 캐치프레이즈에도 등장했던‘연결된connected’은 일시적인 상태를 묘사하는 말이 아니다. 지금까지와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고 연결되지 않으면 인간은 새로운 목표에 잠식 당할지도 모른다는 강렬한 불안의 반영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그 연결성의 근원을 사랑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가족이나 종교와 같이 친밀하고 내밀한 장면에서만 듣던 말이 경제나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언어 social language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시대에 우리는 왜 사랑에 대해 말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이다.

     

    ⓒ 리차드 레날디, Elaine and Arly, New York, NY 2012

    ⓒ 야나 로마노바,Waitingseries,2009~2015

    ⓒ 알렉 소스, Sharing Smoke. Saint Paul, Minnesota, 1996/2017

    ⓒ 알리레자 파니, Embrace series, No. 1, 2014

    ⓒ 파올로 벤츄라, The Man in the Suitcase 2, 2015

    ⓒ 라나 야노프스카,Paar01,2015

    •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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