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날아가는 미사일들'… 美·英·佛,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응징 공격'

  •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새벽 하늘 위를 미사일이 가로지르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영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은 이날 새벽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응징 공격'에 나섰다.

    입력 : 2018.04.14 22:04

    미국·영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이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응징 공격'에 나선 14일(현지시간) 새벽 미사일들이 긴 궤적을 남기며 수도 다마스쿠스의 하늘 위를 날아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새벽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지역에서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공습 직후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공군 전투기 한대가 키프로스 공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는 이날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전격 감행했다. 영국은 전투기 4대가 이번 공습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동(東)구타 두마에 화학무기 공격이 실시됐다는 보도가 나온 후 아이들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모습으로 민간구조대 '하얀 헬멧'이 제공한 사진. 미국 NBC 방송은 미 정보당국이 동구타 지역 병원에서 피해자들의 소변과 혈액 샘플을 얻어 분석한 결과 염소가스와 신경작용제 성분으로 판단되는 화학무기 물질이 검출됐다고 12일 보도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의 해법을 논의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번 주에만 모두 4차례 긴급회의가 소집됐지만, 구체적인 해법에서는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대응 조치를 밝히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조금 전 미군에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의 화학무기 역량과 관련된 타깃에 정밀타격을 시작하라고 명령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CNN 방송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군사 작전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한 의혹을 받는 시리아를 상대로 한 군사적 행동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며 미국와 영국, 프랑스 등 동맹국이 군사적 행동을 한다면 독일은 비군사적으로 도울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공격 의혹과 관련 미국과 프랑스의 군사대응에 대한 영국의 지지와 합류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긴급 각료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은 11일 영국을 방문한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를 맞기 위해 메이 총리가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문 밖으로 나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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