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장의 힘'… 월드프레스포토 2018 수상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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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날도 슈미트 AFP 통신 기자作 '베네수엘라의 위기'-속보 부문. 이 사진은 2017년 5월 3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 도중 불길에 휩싸인 채 달리고 있는 한 시위 참가자의 모습을 포착했다.

    입력 : 2018.04.13 09:21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월드프레스포토(World Press Photo) 재단이 지난 해 취재한 사진을 대상으로 한 2018 월드프레스포토 수상작을 발표했다.

     

    최고상인 '올해의 사진'에는 AFP통신 사진기자 로날도 슈미트의 '베네수엘라의 위기'가 수상했다.

     

    월드프레스포토는 1955년 네덜란드 사진가들이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해마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가들의 보도사진을 8개 항목(Contemporary Issues, General News, Long­-Term Projects, Nature, People, Sports, Spot News, Environment)으로 구분해서 수상작을 정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8년도 현장부분1등에 연합뉴스 김재영기자가 서울 조계사 폭력시위 사태때 찍은 '고가 사다리에서 추락하는 진압경찰'이 현장보도 부문 1등을 수상한 바 있다.

     


     

    게티이미지 소속 데이비드 베커 사진기자 作 '라스베가스에서의 대학살'-속보 부문. 이 사진은 지난 10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에서 한 남성이 여성 위에 엎드려 있는 모습을 담았다.

    사진가 애덤 퍼거슨 作 '보코하람의 피랍인'-인물 부문. 이 사진은 나이지리아의 보르노주 마이두구리에 서 있는 14세의 아이샤의 모습을 담았다. 아이샤는 보코 하람에 의해 납치돼 자살 폭탄 테러 임무를 맡았다. 폭발물에 묶여 있던 그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폭파시키는 대신에 도움을 구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속 사진가 에이미 비탈리 作 '코끼리를 무서워했던 전사들이 이젠 그들을 보살핀다'-자연 부문. 이 사진은 2016년 9월 케냐 북부의 레테티 코끼리 보호구역에서 구조된 새끼 코끼리가 보살핌을 받으며 편하게 자는 모습을 담았다.

    사진가 닐 알드리지作 '자유를 기다리며'-환경 부문. 이 사진은 2017년 9월 남아프리카에서 밀렵꾼들을 피해 이송된 어린 흰코뿔소가 보츠와나의 오카방고 삼각주에 방사되기 직전의 모습을 담았다.

    사진가 패트릭 브라운 作 '로힝야의 위기'-일반 뉴스 부문. 보트전복으로 사망한 로힝야 난민들의 모습을 담았다.

    사진가 이자 어부인 코레이 아놀드 作 'Dumpster Diver'-자연 부문. 이 사진은 2017년 2월 14일 먹이가 부족한 대머리 독수리가 마트의 쓰레기통을 뒤져 먹을 것을 찾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EPA통신 사진기자 Ivor Prickett 作 '모술의 전장'-일반 뉴스 부문. 이 사진은 2017년 12월 16일 이라크 모술에서 전쟁으로 여동생과 조카를 잃은 한 여성이 폐허가 된 마을에 앉아 있다.

    사진가 카디르 반 로하이젠作'쓰레기랜드'-환경 부문. 이 사진은 2017년 1월 21일 촬영한 것으로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한 남자가 페트병을 담은 거대한 보따리를 지고 나오는 모습을 담고 있다.

    AP통신 사진기자 Alain Schroeder作 '어린이 기수'-스포츠 부문. 이 사진은 2017년 9월 17일 인도네시아 슘바와 섬에서 한 어린이가 경주가 끝난 말을 목욕시키며 열을 식혀주는 장면을 담았다.

    AFP통신 사진기자 Oliver Scarff 作 '왕립 사육제 축구'-스포츠 부문. 다리위에서 볼을 빼앗는 전통 경기인 왕립 사육제 축구경기의 모습을 담았다.

    사진가 Heba Khamis 作 '금지된 아름다움'-동시대 이슈 부문. 이 사진은 2016년 11월 6일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딸의 유방 발달을 억제하기 위해 유방을 짓누르는 마사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 행동은 성숙을 지연시켜 강간이나 성적인 진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거라는 믿음에서 시작된 카메룬 관행이다.

    https://www.worldpressphot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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