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 C]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출석 "참담한 심정, 국민께 죄송"

    입력 : 2018.03.14 13:03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14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2013년 2월 24일 퇴임 이후 1844일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3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뒤 “저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무엇보다도 민생 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매우 엄중한데 저와 관련된 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과, 이와 관련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에게도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전직 대통령으로서 물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지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며 “다만 바라건대 역사에서 이번 일로 마지막이 됐으면 한다. 다시 한번 국민여러분께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런 입장을 밝힌 뒤 검찰청사로 들어갔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40분쯤부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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