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 C] 외국인이 '바가지 기사'를 만났을 때 벌어지는 일.avi

    입력 : 2018.02.28 18:09

    2018년 2월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강남까지 외국인 손님을 태워주고 정상요금의 10배가 넘는 137만원을 받아 가로챈 콜밴 기사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해외신용카드를 결제하면 향후 결제 내용을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을 악용했다. 호주인 B씨의 해외신용카드를 건네받아 137만원을 결제한 뒤 13만7천원이 찍힌 가짜 현금영수증을 B씨에게 발급해 줬다. B씨는 국내 여행을 마치고 호주로 돌아간 뒤 영수증을 뒤늦게 확인하다가. 발급 일자가 '2013년'으로 잘못 표기된 것을 발견했고 한국관광공사에 피해를 신고하면서 콜밴 기사의 사기 행각이 알려졌다. A씨는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정기적인 단속과 외국인 인식 개선 덕분에 바가지요금 적발 건수는 줄고 있지만 외국인 승객이 바가지요금을 쉽게 알 수 없도록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콜밴 기사 A씨처럼 해외신용카드의 허점을 악용해 카드승인이 안 된 것처럼 승객을 속여 '이중 결제'하는 사례도 적발됐었다. 적발된 '바가지 기사'들은 승객이 탑승하기 전 미터기를 눌러 요금이 미리 올라가 있도록 한 다음 500m 태워주고 2만원을 택시비로 요구하기도 하고 인천공항에서 서울까지 할증 구간이 아니지만 할증 버튼을 누르기도 했다.
    공항으로 가는 외국인 승객을 대상으로 일부러 느리게 운전해 출국시간이 임박해 다급해진 승객이 돈을 더 건네면 그제야 정상 속도로 운전하는 '지연 운전'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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