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deo C] 아주대 피시방 전쟁이 주변 상권에 미친 영향.avi

    입력 : 2018.02.08 15:48

    경기 수원시 아주대 정문 앞에서 요즘 '피시(PC)방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같은 건물 2층과 5층에 자리 잡은 대형 피시방이 가격 경쟁에 뛰어들었다. 시간당 요금 300원, 라면 300원까지 등장했다. 근처 피시방 평균 이용요금이 1200원 정도인 걸 감안하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다. 두 업소의 싸움은 소문을 타고 소셜 미디어도 달구고 있다.

    한 건물에 두 PC방이 생겨서 경쟁하던 중 제 살 깎아먹기를 우려해 매장을 인수∙교환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와 공동 영업을 하기로 약속했으나 둘 사이의 약속이 틀어지는 과정에서 싸움이 시작됐다. 이후 ‘서로가 망할때까지’ 가격 인하 이벤트를 내걸며 각각 1시간 이용 요금을 300원, 500원으로 낮춰 ‘피시방 전쟁’이 진행되고 있다.

    두 피시방의 가격 경쟁이 ‘나죽고 너죽자’로 전개되는 사이 주변 상권의 피시방 점주들은 난처할 뿐이다. 두 피시방이 내세운 파격적인 요금때문에 손님들을 빼앗기고 있기때문이다. 기자가 만난 피시방 점주들은 ‘피시방 전쟁’ 이후 매출이 평균 20~30%가량 줄어들었다고 답했다. 문제는 피해가 피시방 업계에 한정된게 아니라는 것이다. 피시방 뿐만 아니라 젊은 이들의 대표적인 문화 생활 공간인 당구장과 노래방의 매출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 두 피시방의 갈등이 전체 상권에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전쟁터로 변한 아주대 상권 피시방 점주들과 피시방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인터뷰를 담아봤다.

    Today's Pick

      많이 본
      포토·영상

        인기기사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