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두물머리에서 뜨는 해가 궁금하시나요'… 최단거리 일출 산행 '예빈산'

  • 월간산
    예빈산의 전위봉인 견우봉 너럭바위에서 본 양평 방면의 일출.

    입력 : 2018.01.11 07:48

    두물머리에서 뜨는 해가 궁금하시나요?


     
    소화묘원~견우봉~예빈산~예봉산~팔당역 9km 최단거리 일출산행


     


    우리나라의 등산애호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새해맞이 이벤트는 일출산행이다. 365일 매일 아침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한 해의 첫날 해맞이의 의미는 분명 남다르다.당일 해돋이 산행을 하려면 아무래도 먼 곳은 부담스럽다. 오고가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면 시간 맞춰 산에 오르는 것도 버겁기 때문이다. 


    집에서 가깝고 산세와 시야까지 좋은 산이라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대도시 근교의 이름 난 봉우리들은 새해 첫날이면 많은 사람들로 늘 붐빈
    다. 여유 있게 일출을 감상할 만한 호젓한 장소가 드문 것이 현실이다.
    예봉산禮峰山(683m)은 서울 동부와 구리시, 하남시 지역 등산 동호인들에게 인기 있는 일출산행지다. 정상에 오르면 강건너 검단산과 서울시, 남양주시, 하남시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동쪽으로는 북한강과 두물머리를 비롯해 양평 일원의
    산줄기가 병풍처럼 펼쳐진다. 예봉산은 너무 잘 알려진 곳이라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호젓하게 최단거리 일출산행을 즐길 만한곳은 아니다. 하지만 예봉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천마지맥 상의 예빈산禮賓山(589.9m)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예봉산 산행 중에 거쳐 지나가는 봉우리로
    여겨지지만 이곳 역시 일출 조망이 탁월하다.


      

    여명이 밝아오는 능선길을 걷고 있다.

    견우봉에서 본 서울의 새벽.

    해가 떠오른 뒤에 정상에 닿은 백은식씨.

    견우봉 정상에 거칠게 쌓아 세운 돌탑.

    떠오르는 해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밝히고 있다.

    예빈산 정상석에서 본 서울 남동부와 하남시 일대 풍광.

    예빈산의 랜드마크 누운 소나무.

    낙엽이 깊게 쌓인 능선길을 걷고 있는 기자.

    예봉산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길을 걷고 있다.

    •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Today's Pick

      많이 본
      포토·영상

        인기기사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