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참외, 사과, 바나나로 만든 ‘과일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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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11 07:55

    수박, 참외, 사과, 바나나, 감, 포도 등등... 사람들은 과일을 보면 입에서 절로 침이 나고 먹고 싶은 마음이 떠오르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폴란드의 사진작가 안나 토카르스카는 과일을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과일로 하고 싶은 작업이 한 가지 더 떠올랐다. 바로 초상화를 그리는 것!

    그녀가 만든 ‘과일 초상화’들은 다채롭기 그지없다. 근엄한 아저씨, 뾰로통한 새침때기 아가씨, 늙은 군인 등. 초상화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과일도 다양할 뿐 아니라, 과일이 아닌 ‘곡식’과 ‘채소’도 가리지 않고 재료로 쓴다. 작품을 자세히 보면 벼와 밀, 감자와 무, 양파도 섞여 있다.

    하지만 그녀의 ‘과일 초상화’가 완전히 독창적인 아이디어에서 비롯한 것은 아니다. 의외로 ‘과일 초상화’라는 장르는 역사와 유서가 깊다.

    본인도 밝히고 있듯이 그녀는 16세기 이탈리아 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선례를 본받은 것!

    아르침볼도는 인간을 과일과 곡식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맨 처음으로 한 사람이다. 안나는 500년의 시간을 넘어 아르침볼도의 후계자가 된 셈이다.

    이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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