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는 공산주의자' 美이민국에 모함 투서 최초 발견

  • 장태한 UC리버사이드대 교수(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장) 제공=연합뉴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중국 상하이 발행 섹션6 여행증명서. 안창호 선생은 이 증명서를 갖고 1924년 미국에 도착했다.

    입력 : 2017.08.10 08:20

    도산 안창호 선생을 조사했다는 기록이 붙어있는 미 노동부 산하 샌프란시스코 이민국 검사관 서명 문서. 존 A.로빈슨 이민국 검사관이 '안창호(AHN CHANG HO)'란 중국 이름의 S.S.소노마 승선을 체크했다는 기록이 적시돼 있다.

    1926년 2월 6일 작성된 미 이민국 문서. 안창호 선생의 오스트레일리아 추방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S.S소노마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오스트레일리아로 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미국 시카고 이민국의 1925년 6월 9일 자 안창호 선생 심문기록. J.B 브래키 이민국 검사관이 시카고 이민국에서 도산 선생을 상대로 직접 조사를 벌인 기록이다. 안창호 선생의 자필 서명이 남아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을 '볼셰비스트'로 모함하는 내용으로 작성된 영문 투서. 서한의 말미에 '콩 왕'과 '찰스 홍 이'라는 연명 서명이 붙어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을 '볼셰비스트'로 모함하는 내용으로 작성된 영문 투서. 1924년 12월15일 '콩 왕'과 '찰스 홍 이'라는 이름의 서명이 붙은 이 투서는 미 노동부 산하 샌프란시스코 이민국에 접수됐다. UC리버사이드대 장태한 교수가 파차파 캠프 이주 한인의 입국 경로를 추적하던 중 북캘리포니아 샌브루노 정부기록보존소에서 발견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을 볼셰비스트로 모함한 내용의 투서. 알링턴호텔 전용편지지에 작성된 투서의 아래단에 있는 인물 사진은 투서 작성자로 추정되지만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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