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달래주는 800마리 종이 나비 아트

    PopNews

    입력 : 2017.04.21 00:07

    키프로스 공화국의 일러스트레이터 마리아 아리스티도가 만든 아름다운 종이 나비 작품들이 보어드판다 등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어 시선을 모았다.

    고급 인쇄 용지, 특수 용지, 낡은 책 등 다양한 종류의 종이를 직접 오리고 색칠하여 만든 이 종이 나비는 실제 나비로 착각할 정도로 정교한 생김새와 화려한 색상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한달 간 무려 800 마리의 종이 나비를 탄생시킨 작가는 얼마 전 할머니를 잃은 슬픔을 달래기 위해 이 종이 나비 작업에 몰두하게 되었다고. 할머니와 함께 했던 순간들을 되새기는 것도, 할머니를 잃은 슬픔도 나비를 오리고 있는 순간만은 잠시나마 잊어버리고 작업에 몰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치유 작업의 산물은 유리 케이스, 나무 상자, 액자에 장식되어 예술 작품이 되었다.

    지난 해 자신의 고향인 라르나카에 작은 스튜디오를 연 작가는 스튜디오 한 켠에 종이 나비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을 만들어 올해 세상을 떠난 할머니는 물론 이미 작고한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추억하였다.

    한미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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