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극우 단체 회원들이 20일 독일 아돌프 히틀러의 생일을 맞아 나치를 상징하는 하켄크로이츠 깃발과 욱일승천기를 들고 도쿄(東京) 중심가를 행진하고 있다.

일본 도쿄(東京) 번화가 이케부쿠로(池袋)에 섬뜩한 붉은 깃발이 휘날렸다. 이른바 ‘나치 깃발’로 불리는 하켄크로이츠(Hakenkreuz·갈고리 모양 십자가)기(旗). 독일 아돌프 히틀러의 생일이기도 한 20일, 일본 극우파 가두 행진에 욱일승천기는 물론, 나치를 상징하는 하켄크로이츠까지 등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