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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40대 여교사, 아동 100여명 성폭행 '충격'

  • 입력 : 2009.10.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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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의 한 여교사가 17년 동안 1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텔레그라프 등 영국 언론이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캐롤 클락(Clarke·46)이라는 이 여성은 지난 6일 열린 재판에서 1992년부터 공중화장실 등지에서 어린이를 성폭행한 혐의를 인정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13세 미만 소녀 성폭행과 대형 마트 화장실에서 3명의 아동을 성폭행한 사건에 대해서도 범죄 사실을 시인했다. 정확한 피해 아동 숫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그녀는 4세~7세 어린이들 약 100명 정도를 동일 수법으로 성폭행해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험버사이드주(州) 경찰 스튜어트 왓슨 형사는 “클락과 같은 여성의 고압적 소아 성애(predatory pedophile)는 매우 드문 경우”라고 말했으며, 전문가들은 “영국에서 일어나는 사춘기 이전 어린이에 대한 소아 성애 범죄의 약 5~10%는 여자들이 범인이며 그 중 5%는 여성 혼자 일으킨 범죄”라고 말했다.

    클락측 변호인은 “클락은 현재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 그녀는 병을 고치기 위해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현재 클락은 주 교도소에 구금돼있으며 12월 14일 판결을 받을 예정이다.(사진=텔레그라프) /조선닷컴 뉴스미디어부 김슬기 기자(sgkim@chosun.com)